먹구름과 꽃바람 사이에서

고운 빛깔 만들고

비좁은 바위 틈에 갇혀

내쉬는 한숨에 꽃잎 하나, 두 숨에 눈물 한방울

애처로운 삶 

멋진 수채화 됐네

 

열정과 게으름 사이에서

종지나물꽃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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