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최근 10년 동안 국내에 유통된 농산물 중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사례가 4만여 건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 금액은 최소 6,379억 원에 달한다.현행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원산지표시법)에 따르면 '거짓표시'와 '미표시'가 법 위반이다.올해 상반기에만 거짓표시 136건, 미표시 1055건 각각 적발됐다. 총 판매금액은 약 375억 원으로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 유통된 원산지 위반 농산물 판매액보다 많은 수준이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에 대해 정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전통주를 생산 판매하는 농업회사 법인 국순당 고창명주와 배상면주가, 신라전통주, 이동백운주조 등이 제조일자를 변조하거나 위생 불량 등으로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선물용 식품 제조·수입·조리·판매하는 업체 3610곳을 점검한 결과 제조연월일을 변조한 과실주 제조업체 등 63곳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제수·선물용으로 국민이 많이 구매하는 전통주, 건강기능식품, 농·수산물, 축산물 등을 제조·수입·조리·판매하는 업체 총 3,610곳을 대상으로 일제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등을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A씨는 여행사를 통해 37만7000원에 일본 왕복 항공권을 구매한 뒤 다음 날 일정 변경으로 취소를 요청했지만 취소 수수료를 제외한 11만7000원만 환급받았다.# B씨는 택배 사업자에게 35만원 상당의 수산물 선물 세트 배송을 의뢰했지만 이를 수령한 지인으로부터 수산물이 변질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B씨는 택배 사업자에게 이의를 제기했지만, 배상을 거부당했다.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추석 연휴 항공권과 택배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10일 발령했다.소비자원과 공정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추석 연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주요 사례로는 ▲(식품)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광고 ▲(화장품)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처럼 광고 ▲(의약외품) 허가받은 효능‧효과를 벗어난 광고 ▲(의료기기) 불법 해외 구매대행 등이었다.식품 등 분야에서는 면역력 증진, 갱년기 효과 등 광고 244건을 점검한 결과,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광고 17건 (46%) ▲식품이 질병 예방·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 9건(24.3%) ▲거짓·과장 광고 4건(10.8%) ▲자율 심의위반 광고 3건(8.1%) ▲식품을 의약품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농촌진흥청은 추석을 앞두고 국산 아까시꿀 정보를 제공하고 추석 상차림에 곁들이면 좋은 아까시꿀 요리를 소개했다.아까시꿀은 아까시나무에서 따는 꿀로, 아까시나무는 아카시아나무와 다른 품종이다. 아까시꿀을 아카시아꿀로 불렀으나 수입꿀인 아카시아꿀과 혼돈을 막기 위해 정확한 명칭인 아까시꿀로 부른다.국산 아까시꿀은 단당류인 포도당(44.07%)과 과당(28.60%)으로 이뤄져 있어 몸에 흡수되는 속도가 빨라 피로 해소에 좋다.소듐(나트륨)과 균형을 맞춰 정상 혈압 유지, 노폐물 제거, 뇌 기능 활성화와 에너지 대
[소셜타임스=최희주 기자]포도계의 슈퍼스타로 불리는 ‘샤인머스캣’(Shine Muscat)의 가격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한때 한송이에 2만~3만 원 할 정도의 비싼 가격에도 인기였지만 최근에는 주목받지 못하는 실정이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가격정보에 따르면 9월 6일 샤인머스캣 L과 2kg에 2만3652원으로 지난달 보다 19.34% 하락했다. M과의 경우 1만4500원으로 지난달 보다 25.73%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지난 8월 농업관측센터 전망에 의하면 시설면적 증가 및 작황 양호로 생산량이 늘어 전년대비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엠생명공학이 제조·판매한 '미빼'가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표시하지 않아 소비자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 위반이 확인돼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5일 밝혔다.회수 기관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청이다.해당 제품의 유통기한은 2026년 6월 2일과 2026년 8월 5일인 제품이다. 포장단위는 360g이며 바코드 번호는 8809736990188로 확인된다.식품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 규칙에 따르면 메밀, 우유 등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원재료를 사용한 경우 원재료명 표시란을 마련하고, 근처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자사 에어프라이어를 판매하는 소매점들에 최저 판매가격을 강제해 경쟁을 막은 풀무원생활건강이 공정거래법 위반했다며 시정명령을 부과한다고 2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풀무원생활건강은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OEM(주문자 상표 부착생산) 방식으로 제작한 에어프라이어를 소매점 3곳에 공급하면서 자신이 정한 판매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하지 못하도록 강제했다.소매점이 자체 판촉 행사를 진행하는 경우에도 반드시 본사와 사전협의를 거치도록 해 판매 가격을 통제했다.최저 판매가격을 지키지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 주유소가 가격이 떨어질 것을 고려해 최소한으로 주유하라고 당부해 화제다.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단골이 되고 싶은 주유소’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글쓴이 A 씨는 지난 1일 차를 가지고 전북 정읍의 한 주유소를 방문했다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 일이라며 관련 사진을 올렸다.A씨가 올린 A4용지에는 “내일부터 휘발유 가격이 많이 인하할 예정이니 최소한으로 주유 바랍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 용지는 주유 시스템의 터치스크린 아래에 붙어있다.더 저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케이지랩주식회사’에서 제조·판매한 '고이담은 키즈쑥쑥홍삼스틱' 제품이 진세노사이드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5년 10월 27일인 제품이며 바코드 번호는 20040017038이다.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진세노사이드 Rg1, Rb1 및 Rg3의 합이 기준 규격에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해당 제품은 ‘면역력 증진·피로개선·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 흐름·기억력 개선·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의 5가지 기능이 있으며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향미유에서 발암물질이 초과 검출돼 판매중단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청은에프엔비가 제조한 '청은 신혼집 맛소미'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벤조피렌이 검출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30일 밝혔다.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5년 8월 11일인 제품이다. 포장단위는 500㎖이며 바코드 번호는 8809031000247이다.벤조피렌은 국제암연구소(IARC)가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한 물질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벤조피렌 검출 기준은 2.0㎍/㎏ 이하이지만 회수 대상 제품에서는 2.3㎍/㎏이 검출됐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중국산 액상차에서 다류에 사용할 수 없는 ‘카라멜색소’가 함유돼 판매중단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판매업소인 동승무역에서 수입·판매한 '와하하 빙홍차' 제품에서 다류에 사용할 수 없는 '카라멜색소'가 함유된 사실이 확인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중이라고 30일 밝혔다.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5년 5월 30일인 제품이다. 포장단위는 500㎖이며 바코드 번호는 6902083883089이다.식약처는 “판매자는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해당식품은 구입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한 업소에 반품해달라”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분쇄가공육제품인 ‘싸이콕운센’에서 보존료인 소브산이 초과 검출돼 판매중단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육가공업인 ‘이싼푸드’에서 제조·판매한 '쎄이콕 운센'에서 보존료 부적합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회수 대상의 소비기한은 2024년 9월 28일인 제품이며 포장단위는 350g이다. 바코드번호는 8809551790284으로 확인된다.소브산은 식품의 부패나 변질을 막아 보존기간을 연장하는 데 사용하는 식품첨가물 중 하나다.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하는 보존료인 '소브산'이 기준을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대장균 기준 부적합으로 판정된 '사골육수'와 금속성 이물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판정된 '강황환'이 판매중단 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육가공업인 농업법인 ‘디딤찬'이 제조한 '사골육수'에서 기준을 초과한 대장균이 검출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30일 밝혔다.해상 제품 소비 기한은 2025년 8월 20일이며 포장단위는 650g이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의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소비자는 제품을 구입 업소로 반납해달라고 당부했다.식약처는 금속성 이물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판정된 '강황환' 제품에 대해서도 판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영아 수면용품의 절반 이상이 바닥 면이 경사져 질식사고를 유발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이 영아 수면용으로 광고·판매하는 요람·베개·쿠션 30개 제품 을 조사한 결과, 56.7%에 해당하는 17개 제품이 질식사고를 일으킬 우려가 있다고 27일 밝혔다.성장·발달이 미숙한 영아는 수면 중 호흡이 불안하고 상대적으로 덜 발달한 목 근육과 좁은 기도 때문에 다른 연령층에 비해 질식사고의 우려가 높다. 특히, 목을 가누지 못하는 영아를 경사진 수면용품에 재울 경우, 머리 무게로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추석을 앞두고 잡채 등에 사용하는 중국산 목이버섯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돼 당국에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연푸드에서 수입·판매한 중국산 '목이버섯' 제품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을 초과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라고 29일 밝혔다.회수 대상은 포장일자가 2024년 3월 13일인 제품이다. 포장단위는 1kg이며 바코드번호는 8809726540003이다.식약처에 따르면 해당제품에서 잔류농약 카벤다짐이 초과 검출됐다. 식약처는 "이번 조치는 지난 8월 21일 중국산 목이버섯에서 잔류농약 성분이 검출돼, 같은 수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올 여름 폭염으로 배춧값이 고공행진을 계속하는 가운데 9월 상순에는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는 전망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여름배추는 평년 대비 5% 감소했지만, 9월 상순과 중순에는 추석 성수용 물량이 쏟아지면서 출하면적도 평년 대비 증가하고, 기온이 낮아지면서 단위면적당 수확량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추 품위 또한 8월 대비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했다.이준연 대관령원예농협 조합장은 “8월 대비 9월은 출하면적이 크게 증가하나 생육기인 8월 가뭄으로 상품간 품위 차이가 큰 상황인데, 이번 비로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샌드위치의 제조연월일을 거짓으로 표시한 업체가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에스엘비코리아’가 즉석섭취식품인 샌드위치의 제조연월일을 거짓으로 표시하는 등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점검 결과, 위반업체는 8월 16·23일 생산한 샌드위치의 제조연월일*을 제조된 날로부터 1~2일 후인 8월 17·18·24·25일 제조했다고 거짓 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에그 햄 치즈 페스트리’, ‘대만식 에그마요& 포테이토’ 등 해당 제품은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스페인 수입 ‘살치촌 키콘' 소시지에서 기준을 초과한 보존료가 검출돼 판매중단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보존료 기준 부적합으로 판정된 스페인 소시지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7일 밝혔다.해당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하는 보존료인 '안식향산'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판매중지된 제품은 화인에프앤드비서비스에서 수입·판매한 '살치촌 키콘' 100g으로 소비 기한은 2025년 1월 14일이다. 바코드번호는 8410060381902으로 확인된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유함유가공품인 산양유 단백질 수입 원료와 가공품이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표시하지 않아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디딤인터내셔널이 수입·판매한 '산양유 단백 분말'과 이를 원료로 원네스팜이 제조하고 디딤푸드에서 판매한 ‘산양유단백질100%’에서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표시되지 않은 것이 확인돼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7일 밝혔다.이들 제품의 원재료 함량에는 산양유 100%로 표시돼 있으나, 실제 제품에는 우유가 함유된 것으로 드러났다.회수 대상은 원료인 '산양유 단백 분말‘이 20kg·25kg으로 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