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코로나19 입원 환자가 급증세다. 8월 둘째주 기준 1357명으로 3주 전 226명 대비 500.4% 증가했다. 이달 들어 올해 가장 많은 수준으로 늘었다.질병관리청은 15일 정부와 학계, 의료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날 첫 번째 코로나19 민관협의체 회의를 열고,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대응 상황과 감염 예방 수칙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 민관협의체는 감염·진단·호흡기·응급·예방 등 관련 학계 전문가와 의료계 단체가 참여한다. 정부 부처와 함께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뒤늦게 배터리 제조사를 13일 공개했다. 지난 1일 인천 지하주차장 화재사건 발생한 후 12일 만이다. 14일부터는 전기차를 대상으로 무상 점검을 실시한다.그동안 배터리 제조사 정보는 회사 기밀이라는 입장을 고수했지만 현대자동차와 기아를 시작으로 BMW, 볼보 등 주요 경쟁사들이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한 데다 정부 압박도 거세지자 결국 백기를 들었다.벤츠코리아는 13일 홈페이지에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공개하면서 “소비자 및 시장의 요구에 따라 관련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며 “본사,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 5일 장중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동시에 폭락하면서 두 시장의 거래를 일시 중단시키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코스피지수가 8% 넘게 낮 오후 2시 14분 30초부터 20분간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의 거래를 중단했다. 코스닥 시장에도 이날 오후 1시 56분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거래가 일시 중단됐다.국내 증시에서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2020년 3월 19일 이후 5년 만이다. 2020년에도 코스피·코스닥 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동시 발동됐다.이날 방송에서는 서킷브레이커를 사이드카 발동으로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올 여름 첫 '40도' 기온을 기록했다. 2018년 8월 1일 이후 6년 만이다.4일 오후 3시 33분께 경기 여주 점동면 기온이 40.0도까지 올라갔다. 3일 경남 양산 최고기온이 39.3도에 이은 기록이다.제주 한라산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온열질환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망자는 현재까지 총 11명으로 파악됐다.기온이 40도까지 오르는 지역이 나오고 연일 열대야가 나타나는 폭염이 최소한 열흘은 더 이어질 전망이다.현재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한반도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튜브·비치볼 등 어린이용 물놀이 기구에서 기준치의 290배가 넘는 발암물질이 검출돼 주의가 요구된다.서울시는 알리익스프레스와 쉬인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튜브·물안경·수영복 등 25개 제품의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7개 제품에서 국내 기준치를 초과하는 발암 물질 등이 나왔다고 1일 밝혔다.알리와 쉬인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튜브 3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중금속, 물리적 요건 등이 국내 기준치를 넘어섰다.튜브 1개는 공기 주입구에서 카드뮴이 기준치의 1.44배를 초과했다.3개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 중국의 대표적인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 쉬인에서 판매되는 여성용 팬티에서 국내 기준치를 약 3배 초과하는 발암물질이 나왔다. 알리와 쉬인, 테무에서 팔리는 화장품과 그릇도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는 6월 11일부터 7월 11일까지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쉬인·테무·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속옷 등 의류 59건, 화장품 89건, 식품용기 140건, 위생용품 42건 등 총 330건을 검사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검사 결과, 쉬인에서 판매되는 여성용 팬티 1건에서 발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두바이 초콜릿' 열풍이 불고 있다.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화제가 된 이후 큰 인기를 끌고 있다.CU에서 지난 6일 출시한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이 초도 물량 20만 개가 하루 만에 완판됐다. GS와 세븐일레븐은 7월 말 출시 전에 진행한 사전 예약은 10분도 안 돼 마감됐다.두바이 초콜릿은 버터에 볶은 중동식 얇은 국수 '카다이프' 스프레드와 피스타치오 크림을 섞은 재료를 초콜릿으로 코팅해 고소하고 바삭한 디저트다.두바이 초콜릿의 원조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소재 ‘픽스 디저트 쇼콜라티에’ 제품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일주일에 평균 두 잔씩만 술을 마셔도 수명이 단축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술을 한 잔씩 마시는 사람은 수명이 두 달 반이나 단축될 수 있다.6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 메일 등에 따르면 캐나다 약물남용연구소의 과학자 팀 스톡웰 박사는 지난 5년여 동안의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음주가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는 건 그저 자기 위안일 뿐”이라고 밝혔다.스톡웰 박사는 “알코올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오락용 약물”이라며 “어떤 사람들은 적당량의 알코올이 건강에 좋다고 믿고 있다”고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중국 직구 플랫폼 ‘쉬인’에서 판매하는 어린이 장화에서 기준치의 680배 초과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됐다.서울시는 4일 쉬인·테무·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장화·모자·가방·점퍼 등 12개 제품 중 6개 제품에서 국내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쉬인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장화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인 ‘DEHP’와 ‘DBP’ 2종이 검출됐다.장화의 리본 부위에서 기준치 대비 약 680배, 투명한 연질 부위와 테두리의 분홍색 연질 부분에서 각각 약 483배, 44배 초과 검출됐다.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늘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CNN 방송은 28일(현지시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를 인용해 최소 38개 주에서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증가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지난해 미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종료된 이후 CDC는 더 이상 감염 사례를 집계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병원 응급실 기록에서 감염 증가세가 포착됐고 최근 몇 주간 코로나19로 인한 병원 입원과 사망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CNN은 전했다.특히, 서부와 남부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전국 커피전문점 수가 10만개를 넘어섰다. 특히 저가 커피의 확장세가 두드러진다. 3대 저가 커피 브랜드(메가MGC커피·컴포즈커피·빽다방) 매장은 하루 4개꼴로 늘어났다30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가맹사업 현황 통계를 보면 메가MGC커피·컴포즈커피·빽다방 등 3대 저가 커피 브랜드의 전국 가맹점 수는 2021년 말 3849개에서 2022년 말 5285개로 1436개(37.3%) 늘었다. 하루에 저가 커피 매장이 4개씩 늘어난 셈이다.같은 기간 통계청이 집계한 국내 커피 전문점 수는 9만6437개에서 4292개(4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매일 종합비타민을 복용하는 것은 장수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조기 사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가디언은 26일(현지시간) 미국 국립암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NCI)의 에리카 로프트필드 박사와 동료들이미국의 성인 39만124만명을 대상으로 2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연구진은 주요 장기 질환이 없는 성인의 건강 기록을 분석해 종합비타민이 20년간 사망 위험을 감소시켰는지를 확인했다. 그 결과 매일 종합비타민을 섭취하는 사람들은 더 오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이제 유튜브로 영상을 보다가 맘에 드는 제품이 있다면 다른 사이트로 이동하지 않고 바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유튜브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쇼핑을 위한 전용 스토어를 선보였다.업계에 따르면 유튜브는 최근 국내 전자상거래 기업 카페24와 함께 유튜브 쇼핑을 위한 전용 스토어를 개설했다.앱 상단 카테고리에 '쇼핑' 탭에는 상품을 소개하는 숏폼, 영상이 다수 게재돼 있어 별도의 가입 절차를 거칠 것 없이 앱 내에서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기존에는 영상 소개글이나 댓글에 링크를 걸어서 다른 쇼핑몰로 이동하는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회사원 A씨는 퇴근을 하고 집으로 걸어가던 중 팔뚝에 뭔가 있는 듯해 쳐다봤더니 벌레가 붙어 있어서 화들짝 놀랐다고 한다. 알고 보니 러브버그였다며 새까만 데다 날파리처럼 작지도 않아 공포심마저 느꼈다고 털어놨다.서울 전역에 일명 러브버그가 급증하면서 곳곳이 민원신고에 시달리고 있다. 러브버그라고 불리는 곤충의 실제 이름은 '붉은등 우단 털파리'이다.러브버그는 해충이 아니라 익충이다. 독성이 없고 사람을 물거나 질병을 옮기지 않는다.유충은 낙엽을 분해해 토양을 비옥하게 하고, 성충은 꿀벌과 같이 꽃의 수분을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테무, 쉬인 등 중국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일회용 면봉에서 국내 기준치의 약 37배가 넘는 세균이 검출되고, 일회용 빨대의 경우 총용출량 국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시가 테무・쉬인 등 중국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직접 구매한 위생용품 총 95건을 검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혀혔다.테무에서 판매하는 일회용 면봉 10종 가운데 6종에서 국내 기준치를 최소 1.5 배에서 최대 36.7배 초과하는 제품들이 나왔다. 진균(곰팡이)이 기준치 대비 16배 검출된 제품도 있었다. 오염된 면봉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카카오가 소송전에 돌입한다. 카카오톡 오픈 채팅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주식 거래 권유 문자가 부쩍 늘지 않았습니까? 원인을 알 수 없는 정보 유출이 있는 겁니다."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정례 브리핑에서 "카카오 때문만은 아니더라도 필요없는 문자가 요즘 부쩍 늘어난 것 같다"며 "구체적 피해 사례보다 거래가 이뤄졌다는 것 자체가 반증이 아닐까"라고 말했다.최 부위원장은 “카카오에 특별히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사항을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국민계정 2020년 기준년 1차 개편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실질 국민총소득(GNI)는 3만 6194달러로 전년보다 7.2% 늘었다.전 세계 인구 5000만명 이상 국가 중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에 이어 전체 6위를 기록했다. GNI 지표에서도 주요 7개국(G7) 수준에 올라섰다.한국이 국민총소득 기준 6위에 오른 것은 사상 처음이다. 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5위였던 일본은 통화가치 하락으로 우리보다 1인당 실질 국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최근 해외에서 대마나 대마 유사 성분이 들어간 젤리·사탕 제품이 크게 늘어 주의가 필요하다.태국에서 사온 젤리를 먹었다가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와 경찰에 입건된 남매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경찰은 젤리 외관상 대마가 들었다고 의심하기 어려워 이들이 모르고 먹었다고 봤다.서울 서초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30대 여성과 20대 남동생에 대해 지난 4일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이들은 지난 4월 10일 서초구 한 아파트에서 젤리를 나눠 먹었고, 이후 동생이 고통을 호소하며 119에 신고해 병원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장거리 항공편 승객은 여행의 피로를 잊기 위해 술을 마시고 잠을 청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건강을 위해 술 마시는 습관에 경각심이 필요해 보인다.장거리 비행 중 술을 마시고 잠을 자면 기내 기압이 떨어지면서 혈중 산소포화도(SpO₂)가 낮아지고 심박수가 증가해 심장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5일 영국의 의학저널 흉부(Thorax)는 독일 항공우주센터 에바 마리아 엘멘호스트 박사팀이 연구한 대기압 조건과 항공기 순항 고도의 기내 기압을 모방한 수면실을 이용한 음주 후 수면 실험에서 확인한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의 1.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류는 WHO 권고기준 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일부 어린이·청소년 연령층에서는 권고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를 바탕으로 최근 5년 (2018~2022년)간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과 당류 섭취량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2022년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074mg으로 WHO 권고 기준(하루 2000㎎)의 1.5배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