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 사진=금산군
지난해 열린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 사진=금산군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

충남 금산군은 10월 3∼13일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과 인삼약초거리 일원에서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아빠, 힘내세요!'를 주제로 아빠의 지친 일상에 활력을 주는 선물로서의 '금산 인삼'을 강조하는 5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협업해 금산인삼 푸드페스타를 진행하며 금산 약선요리 코너, 최창성 명인의 초콜릿 하우스, 홍삼팩 마사지, 홍삼 족욕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인삼 활용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자 인삼 미용 효과를 강조한 홍삼팩 마사지, 홍삼 족욕 등 미용 콘텐츠도 늘린다.

어린이들에게 인삼의 정보와 효능을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로봇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로봇관과 드론관을 구성하며 젊은 세대 유입을 위한 공연 콘텐츠도 확대할 계획이다.

축제가 관광 소비지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무대공연, 음식, 체험 등의 운영 시간을 연장해 관광객의 오래 체류를 유도할 방침이다.

행사장은 인삼이 부각되도록 꾸미고 금산인삼관 광장 실외 공원과 조화롭게 배치하며 행사장별 가용면적 범위 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산업형 축제인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에 많은 관광객께서 금산을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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